등록 : 2007.05.15 18:32
수정 : 2007.05.15 20:33
|
전 국방장관 김성은씨 타계
|
김성은 전 국방장관이 15일 오후 2시17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83살.
고인은 1946년 해군 참위(소위에 해당)로 임관, 6·25 당시 한국 해병대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인 통영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해 해병대가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애칭을 얻게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해병대사령관을 거쳐 1963년 3월부터 1968년 2월까지 국방장관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를 중심으로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반대에 앞장섰다.
유족으로는 장남 김영환(61)씨 등 5남1녀가 있다. 장례는 해병대장(장의 위원장·이상로 해병대사령관)으로 치러진다. 유족으로는 장남 김영환(61)씨 등 5남1녀가 있다.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3010-2631.
광고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