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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강권석 기업은행장.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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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 행장은 지병 치료를 위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치료 중 이날 오전 7시25분께 운명을 달리했다.
강 행장의 장례식은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강 행장은 1973년 연세대를 졸업하고 그해 행정고시(14회)에 합격한 뒤 재무부 기획관리실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위원,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을 지냈으며 2004년 3월 기업은행 은행장으로 임명됐고 올해 3월 연임에 성공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민선희씨와 딸 2명이 있다.
황희경 기자 zitron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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