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중국에서 광복군 등으로 활동했던 애국지사 정일수(사진) 선생이 19일 오후 6시30분 대구보훈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살.
1924년 대구에서 태어난 선생은 44년 광복군 제1지대 제1지구대에 입대해 활약했으며 45년 한-미 합동 기갑반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중경에서 대기하던 중 광복을 맞이했다. 77년 대통령표창을, 90년 건국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덕순(82)씨와 1남3녀가 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7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3묘역이다. (053)420-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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