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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3.24 19:42 수정 : 2008.03.24 19:42

오국진 금속활자장 명예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 ‘금속활자장’ 명예보유자인 오국진(사진)가 24일 오전 7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4살.

오씨는 1992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국보 126호)을 복원했다. 96년 2월 중요무형문화재 금속활자장 보유자로 인정됐으며 지난해 9월 병환으로 전승활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명예보유자로 인정됐다.

유족은 부인 이상란씨와 오춘영(문화재청 근무)·하영(만도기계 근무)·선아(주부)씨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충북 청주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발인은 26일 오전 7시다. (043)279-2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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