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잉주 대만 차기 정부의 국내행정을 총괄하는 내정부장으로 내정됐던 랴오펑더(57·사진) 국민당 부비서장이 10일 등산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랴오 내정자는 부인과 함께 타이베이시 쥔궁로 부근 야산에서 등산을 하던 중 갑자기 심장을 움켜쥐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고 대만 <중화TV>(CTS)가 11일 전했다.
대만 일간 <중화일보> 기자 출신으로 12년 전 정계에 입문했다. 랴오 내정자의 사망으로 20일 취임 예정인 마잉주 총통 당선인의 인선 구상이 혼선을 겪게 됐다.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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