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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8.05.22 18:47 수정 : 2008.05.22 18:47

백낙호(사진)

피아노계의 원로인 백낙호(사진)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가 22일 오전 6시55분께 성남 중앙병원에서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9살.

서울대 음대와 미국 예일대, 줄리아드 음대를 나온 고인은 1949년 데뷔 무대를 가졌다. 63~94년 서울대 음대 교수와 학장을 지내는 등 지난 50여년간 국내 피아노계를 이끌어온 산증인으로 꼽힌다. 유족으로 부인 이정희씨와 혜영, 혜선, 정엽(피아니스트)씨 등 1남2녀가 있다. 빈소는 강남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9시이다. (02)59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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