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광(사진) 한-러교류협회 이사장이 21일 오후 2시께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서 떨어져 숨졌다. 향년 58.
고인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한-러교류협회·<서울방송>(SBS) 공동주최로 열릴 예정이던 제3회 ‘한-러 교류 축제’의 리허설 도중 무대에 올라갔다가 발을 헛디뎌 약 4m 아래 오케스트라석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과다 출혈로 끝내 숨졌다.
유족으로 부인 강혜란(57)씨와 딸 성아(36), 아들 창욱(32)씨, 형 김우룡 한국외국어대 명예교수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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