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12.24 17:58
수정 : 2008.12.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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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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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무장투쟁을 벌였던 애국지사 강익진(사진) 선생이 24일 경남 창원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
강 선생은 1921년 2월 함남 신흥군 영고면 당복리에서 태어나 일본 릿쇼대학 지력과 3학년에 재학 중이던 44년 1월 학도병으로 일본군에 징집돼 중국과 전쟁을 벌이던 중지파견군에 배속됐다. 하지만 같은 해 일본군에서 탈출해 중국군 제4사령부에서 정보수집 등 특수공작을 수행하다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편입돼 해방을 맞았다.
유족으로는 큰아들 강형봉(사업)씨 등 3남3녀가 있다. 발인은 26일 오전 6시다. (055)281-8711.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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