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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3.09 00:21 수정 : 2009.03.09 00:21

우리나라 중세 정치제도사 분야에서 경지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 변태섭 서울대 명예교수가 8일 낮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

고인은 서울대 사범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서울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로 일했으며, 1990년 정년퇴임했다. 역사교육연구회장(1966~77)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1982~91), 국사교육심의위원장(1984) 등도 역임했다.

고인은 특히 고려사 등 한국 중세 정치제도사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으며, <고려 정치제도사 연구> <고려사의 연구> <한국사 통론> 등 3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이 가운데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의 한국사의 흐름을 사회발전이라는 시각에서 서술한 <한국사 통론>(1986)은 특히 이름 높다.

유족으로는 아들 대규(메트로피부과 원장), 인규(BNP파리바증권 이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발인은 10일 오전 8시다. (02)2258-596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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