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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4.10 18:28 수정 : 2009.04.10 18:28

애국지사 장희순 선생

항일운동을 전개하다 2년간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장희순(사진) 선생이 9일 오후 9시30분 별세했다. 향년 88.

1921년 경기 화성에서 출생한 고인은 인천상업학교(현 인천고)를 졸업한 뒤 일본 메이지대학으로 유학, 재학중 일제의 강제 학병 모집에 항의하는 결의문 작성을 주도했다. 잠시 귀국한 선생은 인천상업학교 졸업생들에게 결의문을 전달하고 강제 학병 모집의 부당성을 설파하다가 일경에 체포돼 2년간의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임성(85)씨와 아들 인선(사업), 인규(청조건설 전무) 인수(원주 연세참외과 원장)씨, 사위 허수진(울산의대 교수), 전구중(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 본부장)씨가 있다. 발인 11일 오전 10시30분,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011)9176-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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