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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9.04.29 18:52 수정 : 2009.04.29 18:52

예카테리나 막시모바

러시아 발레의 살아 있는 전설 예카테리나 막시모바(사진)가 28일 돌연 타계했다. 향년 70.

볼쇼이발레단은 막시모바가 이날 집에서 숨을 거뒀으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막시모바는 볼쇼이발레단의 무대를 30년간 빛낸 뒤 발레 코치를 지냈으며 평소 건강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그는 1958년 볼쇼이발레단에서 <호두까기 인형>의 마샤 역으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88년 은퇴할 때까지 30년간 볼쇼이 무대를 지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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