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레의 살아 있는 전설 예카테리나 막시모바(사진)가 28일 돌연 타계했다. 향년 70.
볼쇼이발레단은 막시모바가 이날 집에서 숨을 거뒀으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막시모바는 볼쇼이발레단의 무대를 30년간 빛낸 뒤 발레 코치를 지냈으며 평소 건강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없었다.
그는 1958년 볼쇼이발레단에서 <호두까기 인형>의 마샤 역으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88년 은퇴할 때까지 30년간 볼쇼이 무대를 지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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