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주재 대사로 내정된 김은수(사진)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20일 중국을 여행하다 갑작스럽게 숨졌다고 외교통상부가 22일 전했다. 향년 56.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김 대사가 친구, 후배들과 중국 옌타이를 여행하다 20일 오전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타살 흔적은 전혀 없으며 돌연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외시 8회 출신인 김 대사는 프랑스 대사관 3등 서기관과 제네바 대표부 1등 서기관, 조약국장, 중국 대사관 정무공사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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