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에 존재했던 토후국 자이푸르의 마지막 왕비인 갸야트리 데비(사진)가 타계했다고 현지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향년 90.
동부 벵갈지역 왕족 출신인 그는 1939년 당시 자이푸르의 왕(maharaja)이자 갑부였던 사와이 만 싱의 세번째 부인이 됐다. 유명 패션잡지 <보그>가 한때 ‘세계 10대 미인’으로 선정할 만큼 미모가 빼어난 덕분에 인도 전통의상인 사리 등을 전 세계에 알리며 인도의 패션 아이콘이 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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