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J. 심슨 사건 등을 비롯, 화제의 범죄사건을 글로 녹여내 큰 인기를 얻은 미국의 범죄소설 작가 도미닉 던(사진)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83.
그의 아들이자 영화감독 겸 배우인 그리핀 던은 잡지 <베니티 페어>에 낸 성명에서 방광암으로 투병 중이던 부친이 자택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부유한 권력층이 연루된 범죄사건을 기술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였던 던은 지난 1984년 ‘베니티 페어’ 기고를 시작으로 언론인으로서 활동하면서도 5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인기작가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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