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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학계 원로 허인목 교수 별세 |
내과 분야 원로학자인 허인목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7일 오전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
서울 출생인 고인은 경성제대 의학부를 졸업하고 1951년 독일 뮌헨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87년까지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결핵연구소장, 대한내과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40여년간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했으며, 많은 후학을 배출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허신(한양대 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민(삼양사 용기BU장)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9일 오전 9시. (02)2072-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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