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마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인기 배우 브리터니 머피(사진)가 32살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세다스-시나이병원은 머피가 20일 오전 10시4분(현지 시각)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병원 쪽은 머피의 사인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지만 현지 언론은 심장마비라고 보도하고 있다. LA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8시께 머피의 자택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출동해 그를 병원으로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피는 90년대 초반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해 래퍼 에미넴과 함께 한 <8마일>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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