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10.02.07 18:14 수정 : 2010.02.07 18:55

이영덕 전 국무총리

이영덕(사진) 전 국무총리가 6일 오전 지병인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84.

이 전 총리는 평안남도 강서 출신으로 평양고,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줄곧 교육계에 몸담아 왔다.

서울대 교수, 한국교육개발원장 등을 지내다 지난 1984년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85년 남북적십자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하며 남북간 교류의 물꼬를 트는 데 공헌했다.

김영삼 정부 초기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에 임명됐다. 94년 전격 경질된 이회창 전 총리의 뒤를 이어 27대 국무총리에 임명됐다.

최근까지 청소년대화의광장 이사장, 학교법인 현동학원(한동대) 재단이사장 등을 지내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했다. 지난해 11월 남덕우, 정원식 전 총리 등과 함께 ‘수도 분할이 아닌 더 좋은 세종시 건설 국민회의’를 출범시켰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은 부인 정확실 씨와 1남 2녀가 있다. 발인은 9일 오전 8시. 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