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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4.02 18:31 수정 : 2010.04.02 18:31

헨리 에드워드 로버츠 박사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설립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초기 개인용 컴퓨터(PC) 개발자인 헨리 에드워드 로버츠(사진) 박사가 1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에서 사망했다. 향년 68. 고인의 아들인 데이비드 로버츠는 “아버지가 폐렴에 걸려 몇 달 동안 투병하다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애칭인 ‘에드 로버츠’로도 잘 알려진 그는 1970년대 자신이 세운 회사인 엠아이티에스(MITS)에서 알테어 8800 개인용 컴퓨터를 개발했으며 마케팅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엘테어 8800은 조립식 컴퓨터로 스위치로 작동됐으며 디스플레이 화면이 없는 초기 형태의 개인용 컴퓨터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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