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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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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위원회 상임위원과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낸 원로 법조인 이영환(사진)씨가 12일 오전 1시20분 별세했다. 향년 89. 1921년 11월 경북 성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일본 와세다대 법과를 졸업하고 48년 제2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청주지검장, 법무부 출입국관리국장, 대검 차장, 광주고검장, 서울고검장 등을 지냈다. 81~87년 헌법재판소의 전신인 헌법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옥희씨와 아들 기현(미국 거주·사업)씨, 딸 기순·기숙·기혜·기옥씨, 사위 최경원(전 법무장관·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권남혁(전 부산고법원장·로고스 변호사)·문태운(국민대 교수)·윤종즙(이비인후과 원장)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4일 오전 10시30분. (02)2227-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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