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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5.17 18:30 수정 : 2010.05.17 18:30

김계화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계화(사진)씨가 16일 새벽 5시께 별세했다. 향년 89. 1921년 경북 영일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17살 때인 38년 강제로 중국과 일본 등으로 끌려다니며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한 뒤, 해방 이후 일본에서 살았다. 79년에야 고국으로 돌아와 경남 양산에 정착했으나 노환과 지병이 겹쳐 말년엔 부산의 기장고려요양병원에서 지냈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 하는 부산시민모임’ 관계자는 “할머니는 귀국한 뒤 가족과 친척을 찾지 않고 홀로 살아 유족이 없으며 생전에 다니던 교회에 2천만원을 남겼다”고 말했다. 빈소는 부산 영락공원장례식장. 장례는 교회장으로, 발인은 18일 오전 10시에 한다. (011)911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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