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 시절 교육부장관을 지낸 오병문(사진) 전 전남대 총장이 21일 오후 3시15분께 별세했다. 향년 82. 고인은 전남대 초대 직선 총장을 지냈고 93년 제33대 교육부장관에 임명됐다. 장관 시절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해직 교사 1200명을 복직시켰고 퇴임 이후 유네스코 광주전남협의회 상임고문, 동신대 교육학과 객원교수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성훈(오성훈 피부과원장)씨와 딸 미희·진희·인희·경희씨가 있다. 빈소는 전남대병원, 장례는 23일 오전 9시30분 전남대 평생교육원 앞 광장에서 전남대학교장으로 치러진다. (062)220-6981.
광주/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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