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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8.11 22:14 수정 : 2010.08.11 22:14

제5, 7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세영 전 의원이 11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

경북 상주 출신의 고인은 평양 대동공업전문학교를 졸업했으며 1960년대 강원도 태백에서 함태탄광을 경영하다 정계에 입문했다. 제5대 총선에서 무소속(경북 김천), 7대에서는 신민당 소속의 전국구 의원을 지내는 등 줄곧 야당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동운씨와 민휘(쏘렉스 대표)·세휘(가야산업 대표)·정휘·정온씨 등 3남1녀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은 13일 오전 9시. (02)2227-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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