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고학계에서 손꼽히는 고대 철기문화 전문가인 손명조(사진) 전 국립제주박물관장이 26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49.
고인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팀장으로 일하다 췌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국내 곳곳의 고대 제철 유적들을 조사하면서 한반도 철기 문화사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유족은 부인 이경조(주부)씨와 아들 재훈(중학생)군, 딸 선경(중학생)양이 있다. 빈소는 부산 남천동 좋은강안병원. 발인은 28일 오전 9시30분이다. (051)610-9677.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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