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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09.07 18:38 수정 : 2010.09.07 18:38

서희승(전 국립극단 단원)씨

국내 연극계의 대표적인 희극배우인 서희승(사진·전 국립극단 단원)씨가 7일 오전 8시15분 병환으로 별세했다. 항년 58. 희극적인 연기가 독특한 성격파 배우로 한국적인 해학극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연기상(1998), 이해랑연극상(1999)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 부인 손해선(57·전 서울시립뮤지컬단 수석단원)씨와 아들 재경(28·영화배우)씨가 있다. 빈소는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은 9일 오전 10시 국립극단장으로 치러진다. (02)2227-7547.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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