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에 입대해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윤종록(사진) 선생이 10일 오후 4시15분 별세했다. 향년 86.
1924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본군에 강제 징집됐다가 중국 후베이성 인근에서 7명의 동지와 탈출해 중국군 45사단 유격대에 편입됐다. 그 뒤 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입대해 후난성의 중국군 4군단 산하에서 대일본 공작활동을 벌이다 광복을 맞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경연씨와 아들 익한·석한·필한·시한, 딸 정이·정순·정분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12일 오전 8시다. (011)9972-6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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