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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0.10.22 22:26 수정 : 2010.10.23 00:42

원로 음반제작자 박승인씨

‘한류 스타’ 고 박용하씨의 아버지인 원로 음반제작자 박승인(사진)씨가 22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62.

그동안 위암 말기로 투병해온 고인은 지난 6월30일 아들 용하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4개월 만에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70~80년대 음반제작을 했던 ‘1세대 가요 제작자’이자, 가수 송창식씨의 매니저로도 활동했다. 이후 윤형주·김세환·양희은·정수라씨 등과도 함께 일을 했으며 국내 최초로 대학 공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발인은 24일 예정이다. (02)2258-5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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