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펼친 애국지사 한칠석(사진) 선생이 31일 오전 1시 전주 예수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
선생은 1945년 전주사범학교 재학중 안일·백진우 의사 등과 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항일활동을 하다가 그해 2월 붙잡혀 6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순옥씨와 아들 도수(군산대 겸임교수)·철(문화방송 근무)씨, 딸 혜란(주부)씨가 있다. 빈소는 전북대병원, 발인은 1월3일 아침 8시30분이다. (063)250-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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