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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2.24 18:17 수정 : 2011.02.24 18:17

강천수

‘한국 유도계의 전설’ 강천수(사진) 광주시유도회 명예회장이 23일 오후 9시30분께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74.

전남 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큰형 태수(전 대한유도협회 회장)씨의 영향을 받아 대한유도대에 입학한 이래 어려운 후배들을 남몰래 도우며 50여년간 한국 유도 발전에 헌신했다. 61년 24살에 전남지방경찰국 상무관장을 지내기도 했다. 80년 5월항쟁 때는 상무관의 문을 열어 계엄군의 총탄에 쓰러진 채 거리에 방치된 시민들의 주검을 안치하도록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원소은씨와 딸 진경(주부)·진영(치과의사)씨, 사위 박현준(내과의사)가 있다. 빈소는 광주 천지장례식장이며, 장례식은 26일 오전 9시 광주전남 유도인장으로 치뤄진다. (062)67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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