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03.27 20:27
수정 : 2011.03.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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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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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 애국지사 오경복(사진) 선생이 24일 낮 12시 별세했다. 향년 89.
1922년 4월 황해도 송화에서 출생한 선생은 광성중학교에 다니던 1940년 동지 5명과 함께 항일결사를 조직해 매주 1회씩 모임을 하며 민족의식을 길렀으며, 일본 도쿄 유학 시절인 1942년 12월 항일결사 조직이 발각되어 1943년 8월 귀국했다가 일경에 체포됐다.
1944년 3월 평양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1977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하영희 씨와 2남1녀. 발인 27일 낮 12시, 빈소 일본 도쿄 에코다 장의(81-090-4414-0062), 장지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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