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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5.29 22:11 수정 : 2011.05.29 22:11

고 이희완씨

여자 프로배구 지에스(GS)칼텍스의 사령탑을 지낸 이희완([♣사진♣]) 전 감독이 위암 투병 중 27일(현지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55.

 국제배구연맹(FIVB)은 이날 누리집에 이 전 감독의 별세 소식을 전하면서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국가대표 세터 출신인 고인은 1981년 독일 프로배구 분데스리가에 진출해 바이어 부퍼탈 팀에서 선수 겸 코치로 뛰며 94년 은퇴할 때까지 2차례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96년 애틀랜타올림픽 때 독일 대표팀 코치에 이어 99년부터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 승격됐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독일을 6위로 끌어올렸고, 2003년 유럽선수권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따냈다.

 2006년 지에스칼텍스 감독으로 금의환향한 고인은 2008년 1월 위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한 뒤 독일로 건너가 투병중이었다.

 빈소는 레버쿠젠 자택에 차려졌고 발인은 6월3일로 예정됐다. (49-214-9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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