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05.29 22:17
수정 : 2011.05.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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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문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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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애국지사 박문([♣사진♣]) 선생이 29일 새벽 4시1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
1913년 강원도 고성에서 태어난 선생은 38년 9월 민족문학 잡지사를 설립하고자 자금을 모집하다 체포돼 40년 6월28일 당시 경성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후 민족문학지인 <문장>(文章)이 경영난에 처해 있을 때 운영자금을 제공하고 41년 9월 폐간될 때까지 종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호경(전 공무원)씨와 딸 애경(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씨, 사위 조한익(한국건강관리협회장)씨, 며느리 전경순(주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 발인은 31일 오전 6시30분이다. (02)478-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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