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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5.30 19:51 수정 : 2011.05.30 23:20

강정상 선생

‘광복군 활동’ 애국지사 강정상 선생

일제 강점기 광복군 활동을 펼쳤던 애국지사 강정상(사진) 선생이 30일 0시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

선생은 1943년 중국 제남중학교 재학 중 상급생 장세국과 인근 청도중학교 백운용 동지 등과 함께 학원내 항일비밀결사대를 조직해 4월 입학식 날 전교생이 참여하는 제국주의 타도 시위를 벌였다. 일본 헌병대의 총격에 쫓겨 베이징 톈지지역으로 피신한 선생은 44년 6월 한국 광복군 화중지구 지하공작원 윤창호 동지와 접촉해 김학규 장군 휘하에 입대했다. 특히 45년 1월부터 광복군 제3지대에서 징집 학도병들의 탈출공작을 진행해 신입 대원 20여명을 후송하는 등 초모활동을 벌이다 8·15 해방을 맞았다. 이듬해 5월 광복군 복원령에 따라 귀국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변덕영씨와 아들 원민(다원무역 대표)씨, 딸 성순(주부)씨, 사위 김주명(미도개발 상무)씨, 며느리 이상순(주부)씨가 있다. 빈소는 춘천 호반병원이며, 발인은 6월1일 오전 6시다. (033)252-0046.

김종하 화백
국내 첫 화랑전시회 김종하 화백

국내에서 처음으로 화랑 전시회를 연 김종하(사진) 화백이 30일 오후 4시10분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

191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32년 조선미술전람회(선전)에서 최연소 입선했으며 33년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경제국미술학교에서 공부했다. 56년 프랑스 유학 직전 한국 최초의 상설화랑인 반도호텔의 반도화랑 개관전에서 박수근 화백과 함께 2인전을 열었다. 70년 현대화랑(지금의 갤러리 현대)이 문을 연 이후 초창기 초대전 화가로 활약했다.

꽃과 나무, 산, 바다, 숲, 여인 등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그림을 주로 그린 고인은 2003년 이후 투병 생활을 해와 지난 3월 롯데호텔 갤러리 개관 기념전 ‘한국 근현대미술의 재발견’이 마지막 전시가 됐다.

유족으로는 딸 명순씨, 외손자 이재희, 외손녀 이경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6월1일 오전 8시30분. (02)2072-2011.

◆ 양요승씨 별세: 동은(청주 강내의원장) 동성(사업) 정대(<한국일보> 기자)씨 부친=29일 오후 10시 광주 나라장례식장. 발인 6월1일 오전 8시. (062)670-4431.

◆ 황봉연(전 제일은행 지점장)씨 별세: 인창씨 부친=30일 오전 4시30분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6시30분. (02)2227-7566.

◆ 한송근씨 별세: 정창완(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차장) 일주(대전 샘머리초 병설유치원 교사) 해창(한국철도공사 오이도역 대리)씨 모친, 박찬우(한국전력공사 아산전력소 운영차장)씨 장모, 안미영(시흥시청 공무원)씨 시모=30일 0시35분 원주의료원. 발인 6월1일 오전 8시. (033)761-6911.

◆ 임영선씨 별세: 정재영(금강휴게소 회장)씨 부인, 선희(연세대 강사)씨 모친, 이종우(효성중공업 해외영업부 과장)씨 장모=30일 오전 4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8시. (02)3010-2265.

◆ 현철석씨 별세: 택환(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중견석좌교수)씨 부친, 윤경현(현대자동차 차장) 노용진(삼성테스코 ˝)씨 장인=30일 오전 11시 서울대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5시. (02)2072-2091.

◆ 양승귀씨 별세: 기훈(목원대 교수)씨 부친=30일 오전 3시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6월1일 오전 8시. (063)620-1140.

◆ 주영자씨 별세: 박명로(벽창호 인테리어 대표) 흥로( 보도제작부 부장) 홍로(소명의원 공동원장) 수경(지오디스홍콩 전산부장)씨 모친, 김원태(경찰청 정보부실장)씨 장모, 권영란(벽창호 경북 영주점 대표) 이화순(전 <스포츠조선> 문화경제팀장) 이영주(소명의원 공동원장)씨 시모=30일 오후 1시40분 안동병원. 발인 6월1일 오전 8시. (054)84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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