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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7.22 19:41 수정 : 2011.07.23 00:25

영국 화가 루치안 프로이트

‘프로이트 손자’ 화가 루치안

‘리얼리즘 회화의 대가’이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손자로 이름난 독일계 영국 화가 루치안 프로이트(사진)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8.

프로이트의 작품을 거래해온 미술상 윌리엄 아콰벨라는 성명서를 내고 “그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명이었다”며 “그림을 위해 살았고, 죽는 날까지도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1922년 독일 베를린에서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손자로 태어난 그는 나치를 피해 33년 가족과 함께 영국으로 이주한 뒤 평생을 런던에서 살았다.

인물화를 주로 그리며 불편할 정도로 사실적인 표현의 초상화로 인정을 받았다. 한 살찐 여성의 누드화는 2008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3360만달러(약 351억원)에 낙찰돼, 생존작가 작품 중 사상 최고 경매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1년에 그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는 전혀 미화하지 않아, 왕실 초상화의 전형을 깨뜨린 것으로 화제가 됐다.

그는 작업 속도가 느리기로도 유명해, 초상화 한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몇 달에서 1년 가까이를 걸렸다. 뉴시스

◆ 이근호씨 별세: 경철(문학평론가·전 <중앙일보> 문화부장)씨 부친=22일 오전 3시 이대 목동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650-2748.


◆ 김복례씨 별세: 이재길(유진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씨 모친=22일 오전 2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258-5971.

◆ 이봉순씨 별세: 정래원(사업)씨 모친, 정주일(르노삼성자동차 과장)씨 장모=22일 오전 6시5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94.

◆ 정규환씨 별세: 명진(동아화원 대표) 진욱(경동도시가스 정보기술팀장) 재욱(사업)씨 부친=22일 오전 8시30분 부산 동아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51)256-7070.

◆ 임채운씨 별세: 태형(기업은행 과장) 미형(성남 불곡고 교사)씨 부친, 김종연(LIG화재보험 부장) 박순곤(현대자동차 과장)씨 장인=22일 오전 6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01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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