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1.10.23 19:46
수정 : 2011.10.2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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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진 진주남중 씨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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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욱진 초대 한라장사
천하장사 이만기와 함께 초기 민속씨름 전성기를 열었던 최욱진(사진) 진주남중 씨름부장이 지난 22일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향년 50.
고인은 지난 21일 씨름부원들을 지도하다 갑작스레 쓰러져 오후 8시8분께 병원에서 숨졌다.
1983년 출범한 민속씨름 초창기 이만기 현 인제대 교수를 누르고 민속장사씨름대회 1대 한라장사에 오르는 등 한라장사 3연패를 했다. 천하장사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모래판의 여우’로 불리며 이만기 등과 함께 민속씨름이 인기를 얻는 데 큰 기여를 했다. 1986년 부상으로 모래판을 떠난 뒤 모교인 진주상고 체육교사를 거쳐 진주남중 씨름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올해 2월 대한체육회 체육상에서 지도부문을 수상했다.
유족은 부인 안영례씨와 아들 승환(중학생)군, 딸 지연·수연양이 있다. 빈소는 경남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은 24일 오전 8시30분. (055)750-8655.
◆ 권태문씨 별세: 영태(
대구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씨 부친=22일 오전 8시 안동성소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54)850-8506.
◆ 곽호달씨 별세: 계순(전 영월경찰서 경무과장)씨 부친=23일 오전 8시5분 원주기독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33)741-1997.
◆ 김영수씨 별세: 용설(세운메디칼 부장)씨 부친=23일 오전 9시55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02)3010-2261.
◆ 김춘경씨 별세: 박종철(<충청신문> 충북본부장) 영철(사업) 인철(전 우리은행 부행장) 한철(사업) 현철(사업) 형철(충북도농촌지도자협회 사무국장)씨 모친=23일 오전 10시30분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43)651-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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