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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5.07.19 19:41 수정 : 2005.10.28 11:01

항일애국지사 최영백 선생이 19일 오전 11시 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제치하인 1941년 대구사범학교 재학 중 동교생 15명과 함께 항일학생조직인 다혁당을 조직했다. 다혁당은 조직을 학교 밖으로 넓혀 타교생 및 일반 사회인들도 포섭대상으로 삼았다. 선생은 조직원들과 민족차별 철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하에서 항일 활동을 하던 중 일본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3년에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복순씨, 영해, 영주,영옥씨 등 1남 2녀가 있다. 빈소 청주병원 영안실 6호실, 장례식 21일 오전 9시, 장지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 010-6826-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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