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2.04.15 22:40
수정 : 2012.04.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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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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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종단 원로의원 성수 스님(사진)이 15일 아침 6시께 경남 양산 통도사 관음암에서 입적했다. 법랍 69, 세수 89.
경남 울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4년 부산 내원사에서 성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48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10·27법난 직후인 81년 제18대 총무원장에 취임해 종단을 수습했다. 94년 원로의원으로 선출됐고, 2004년 종단 최고 품계인 대종사 법계를 받았다. 73년 서울 세곡동 법수선원을 비롯해 경남 산청의 해동선원, 함양의 황대선원 등 3곳을 직접 창건했다.
영결식과 다비식은 19일 오전 10시 통도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치러진다. (055)382-7182. 조현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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