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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1.05 19:08 수정 : 2014.01.05 22:08

솔 잰츠

‘뻐꾸기둥지…’ ‘아마데우스’ 등 호평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아마데우스> <잉글리쉬 페이션트> 등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세 차례 받은 할리우드 제작자 솔 잰츠(사진)가 3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별세했다. 향년 93.

2차 세계대전 참전 뒤 음악계에 뛰어든 잰츠는 재즈음반사 판타지 레코드를 인수하며 ‘프라우드 메리’ 등으로 유명한 컨트리록그룹 시시아르(CCR·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를 키워냈다.

이후 1968년 50대에 뒤늦게 영화계로 진출한 그는 뛰어난 원작 선구안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켄 키지의 소설을 원작으로 밀로시 포르만이 감독하고 잭 니컬슨이 주연한 영화 <뻐꾸기 둥지…>는 197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 주연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84년 <아마데우스> 역시 밀로시 포르만이 감독해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어 95년 앤서니 밍겔라가 연출한 <잉글리쉬…>는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촬영상 등 9개 상을 거머쥐었다. 잰츠 자신도 이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어빙 탈버그상을 받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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