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4.07.08 20:53
수정 : 2014.07.0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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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레도 디스테파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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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챔피언스컵 5연패 주역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스테파노(사진)가 7일(현지시각) 별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밝혔다. 향년 88.
디스테파노는 지난주 심장마비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에 숨졌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인 디스테파노는 1956년부터 5년간 레알 마드리드의 유러피언 챔피언스컵 5연패를 이끌었고 모두 8차례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57년과 59년 ‘유럽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통산 800여골을 기록했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는 307골을 넣어 라울 곤살레스(323골)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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