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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4.08.13 18:54 수정 : 2014.08.13 21:15

배우 로런 버콜.

1940~50년대 은막을 주름잡았던 미국 배우 로런 버콜(사진)이 12일(현지시각) 별세했다. 향년 89.

미국 연예 전문매체 <티엠제트>(TMZ)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버콜이 이날 아침 집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했다고 전했다. 버콜의 전남편인 영화배우 험프리 보가트의 재단도 트위터를 통해 버콜의 별세 소식을 알리며 “그의 놀라운 삶에 대한 엄청난 감사와 함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버콜은 1942년 잡지 표지모델을 계기로 영화계에 뛰어들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로 데뷔했고, 함께 출연했던 25살 연상의 보가트와 45년 결혼했다. 57년 보가트와 사별했으며 두 자녀를 뒀다.

그는 60년대 브로드웨이 연극 무대에 등장해 토니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70년대 할리우드로 다시 돌아와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을 비롯해 <더 팬> <미저리> 등의 영화에 잇따라 출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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