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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6.11 19:31 수정 : 2015.06.11 19:31

제임스 라스트

독일의 전설적 팝 오케스트라인 ‘제임스 라스트 악단’을 이끌어온 지휘자 제임스 라스트가 별세했다. 향년 86.

<에이피>(AP) 통신과 독일 대중지 <빌트> 등은 라스트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의 자택에서 지병으로 숨졌다고 11일 보도했다.

1929년 독일 브레멘에서 태어난 라스트는 43년 오케스트라의 더블베이스 연주자로 데뷔한 이후 64년 폴리도어에서 첫 음반을 내고 나서 승승장구했다. 본명이 ‘한스’여서 ‘한지’라는 애칭으로도 불린 그는 대중에게 사랑받는 스윙이나 재즈곡, 팝송을 편곡하거나 작곡해 연주하는 파티 경음악 ‘해피사운드’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봄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 고별 공연을 했다.

그의 음반은 모두 8천만장 이상 팔렸다. 77년 작곡해 영화 <킬빌>에 삽입된 팬플루트곡 ‘외로운 목동’이 특히 친숙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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