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성직자인 교무 교육에 헌신한 민산 이중정 원정사가 15일 오전 10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열반했다. 세수 90, 법랍 68년4개월.
1942년 출가한 민산 원정사는 52년 원광대 교무과장으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을 시작한 뒤 67년부터 원불교 성직자 양성 기관인 동산선원에서 후학을 키웠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전 9시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063)85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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