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16.10.27 23:31
수정 : 2016.10.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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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기 홍익재활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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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장애인 복지와 재활에 힘써온 임중기 홍익재활병원장이 27일 별세했다. 향년 81.
고인은 1967년 미국복음주의동맹선교회가 세운 축복산 육아원 교육간사로 장애인 복지사업에 몸담았다. 78년부터 풀잎마을, 홍익재활병원, 요한의집, 선린복지재단 등 장애인 복지시설을 창원을 비롯한 경남 지역에 차례로 세웠다. 또 전국 최초로 경남장애인체육회를 창설하고 20년동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선수단 단장을 맡았다.
그가 조직한 순회 무료진료반은 경남만 아니라 경북, 강원도, 제주도까지 찾아가 장애인 재활을 도왔다.
사회복지법인 선린복지재단 이사, 경남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한국장애인재활병의원협회 초대회장 등을 지냈다.
빈소는 삼성창원병원, 발인은 29일 오전 8시다. (055)286-1117.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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