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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13 11:12 수정 : 2018.05.13 22:21

고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이사. 농심켈로그 제공

대표적인 유통 전문 경영인
사회공헌에 각별한 관심 보여

고 한종갑 농심켈로그 대표이사. 농심켈로그 제공
시리얼 브랜드로 유명한 농심켈로그의 한종갑 대표이사가 11일 오전 2시 대만 출장길에 별세했다. 향년 54살.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89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네슬레 영업총괄 대표와 대만 네슬레퓨리나 대표를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유통 전문 경영인의 길을 걸어왔다. 2014년 7월 농심켈로그 대표이사를 맡은 뒤 해마다 두자리 수 이상의 성장율을 기록하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홍콩·대만 켈로그의 경영을 총괄하기도 했다.

고인은 사회공헌에도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아침식사 나누기 운동, 지난해 5월 강원도 강릉?삼척지역 산불 화재 이재민을 위한 ‘시리얼 1만인분 나눔’ 등을 펼쳐 왔다.

유족으로 부인 최형선씨와 딸 한지연(삼일회계법인 근무)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이며, 발인은 15일 오전 8시다. (02)2258-5940.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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