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7.10.31 17:43
수정 : 2007.10.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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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단체인 ‘기독교사회책임‘과 ‘작은교회운동‘이 종교개혁 490주년 기념일을 맞아 31일 오후 종로5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앞에서 한국교회의 개혁을 촉구하며 가두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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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단체인 '기독교사회책임'과 '작은교회운동'은 종교개혁 490주년 기념일을 맞아 31일 오후 종로5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앞에서 한국교회의 개혁을 촉구하며 가두 집회를 벌였다.
이 집회에 참가한 30여 명의 목회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독교가 외형적인 성장만을 추구하면서 물량주의, 상업주의, 이기주의로 치닫는 것이 오늘날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라면서 "이로 인해 대형교회와 소형교회 간의 빈익빈부익부, 신학교 졸업생의 15%만 교회에 임용되는 목회자 수급 불균형 등 심각한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맞고 있는 이런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한기총은 자기혁신을 통해 한국교회 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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