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8.12.30 19:48
수정 : 2008.12.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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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지관 총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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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들이 새해를 앞두고 어려운 시대를 딛고 희망을 열어가는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 조계종 지관 총무원장
고통과 절망, 끝없는 분쟁 등 우리가 보내고 싶어하는 것들은 오히려 의연하게 맞아 지혜롭게 견뎌내야 할 불가피한 우리들의 현실이며, 재물과 권세 등 이별하기 두려워 영원히 함께하길 기대하는 조건들은 언젠가 초연히 보내야 할 욕망의 그림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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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정진석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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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 정진석 추기경
하느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해서 삶의 길을 거기에서 찾고 위로와 희망도 그 안에서 발견하기를 바란다. 새해에는 더 따뜻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더 넉넉한 마음으로 베풀고, 보다 겸손한 마음과 여유로움을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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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장 김삼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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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장 김삼환 목사
새해에는 여러 면에서 어렵고 힘든 상황이 될 것이다. 정치권은 국민을 위한 섬김의 정치를 해나가고 우리 사회의 약자들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대접받는 사회가 되도록 힘을 모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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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엄신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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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엄신형 목사
새해의 시작은 부정적인 과거의 습관들을 새로운 각오와 결단으로 청산하고 미래를 향해 긍정적이며 창조적인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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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경산 종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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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불교 경산 종법사
지금 세계 인류와 우리 국민에게 많은 시련이 있다. 난국의 원인은 자원이나 물질, 지식 부족이 아니라 도덕성의 빈곤임을 절감한다. 올 한 해 도덕을 부활시키는 해로 정하고 정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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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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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종교협의회 한양원 회장
겨레 얼을 빛낸 위인들은 역사적으로 절박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평화와 상생의 정신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는 점을 귀감으로 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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