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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지관 총무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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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 스님 “인도적 접근을”…정진석 추기경 “공권력 투입 안돼”
종교계 지도자들이 잇따라 대화를 통한 쌍용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불교조계종 지관 총무원장은 4일 쌍용차 해고노동자 가족대표들과 만나 쌍용차 사태와 관련해 “더이상 이 일이 극단으로 가서는 안 된다”며 “정부가 일이 해결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관 스님은 이어 “공권력과 정부가 인도적으로 접근하길 바란다”며 정부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지관 스님은 또 가족대표들과 면담을 마친 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상임대표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신형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쌍용차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종교지도자들이 나설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5일 오전 쌍용차 사태와 관련해 긴급 모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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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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