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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1.06.08 21:37 수정 : 2011.06.08 21:37

작년보다 1.7% 늘어나
7년만에 증가율 1%대

초스피드로 늘어나던 한국 천주교 신자들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8일 발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0’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한국 천주교회 신자는 520만5589명으로 인구 대비 10.1%다. 이는 2009년 말과 견주어 1.7%, 8만5497명이 늘어난 수치다.

한국의 천주교 인구는 1992년 306만명, 2000년 407만명, 2008년 500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0년 동안만도 98만명이 늘어나 무려 23%의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천주교 신자 성장률은 2001년 3.8%로 3%대가 된 뒤, 2003년엔 1.9%로 떨어진 이래 2%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1%대로 낮아졌다.

우리나라 천주교 신자의 성비는 남성이 41.5%, 여성이 58.5%로 여성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50~54살, 45~49살, 40~44살 차례였다.

또 우리나라 천주교 성직자 수는 2009년에 비해 118명 늘어난 4522명이며, 수도자는 남자 1558명, 여자 9838명으로 조사됐다.

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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