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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5.02.10 19:34 수정 : 2015.02.10 19:34

김인국 신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 새 대표에 김인국(52·충북 옥천성당 주임) 신부가 선출됐다. 사제단은 10일 전남 구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김 신부를 새 대표로 뽑았다.

광주가톨릭대를 졸업하고 1991년 사제로 서품된 김 신부는 2006~13년 사제단 총무로서 4대강 사업, 삼성 비자금 사건, 용산 참사, 쌍용차를 비롯한 해고노동자 등 고통과 부정의의 현장에 늘 함께 했다. 최근까지 청주노동인권센터 대표와 사제단 청주교구 대표를 맡아 고통받는 이들의 곁을 지켰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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