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는 14일 행정수반인 제27대 교정원장에 여타원 한은숙 교무를, 제20대 감찰원장에 민타원 김성효 교무를 각각 선임했다.
원불교 최고의결기관인 임시수위단회는 임기 3년의 신임 교정원장과 감찰원장 임명 동의안을 지난 13일 가결했다.
여성으로는 두번째인 한 신임 교정원장은 1973년 출가해 동래교당 교무, 중앙청년회, 감찰원, 뉴욕·모스크바·화정·이리 교당 교무, 감찰원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감찰원장은 72년 출가해 부산교당 교무를 시작으로 상주·진주 교당, 공익복지부장, 전북교구장 등을 거쳤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