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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17 23:18 수정 : 2017.05.17 23:18

?하얀헬멧 대표 라에드 살레.

?하얀헬멧 대표 라에드 살레.
제인 구달 박사.

만해축전추진위원회는 17일 ‘2017 만해대상’ 수상자로 평화 부문에 시리아 내전 구호단체인 ‘하얀 헬멧’을 선정했다.

하얀 헬멧(대표 라에드 살레·34)은 ‘국경없는의사회’마저 철수한 시리아 전투지역에서 2014년부터 약 8만명의 민간인을 구조했다. 실천 부문에는 세계적인 침팬지 학자이자 유엔 평화대사인 제인 구달(83)이 선정됐다. 문예 부문은 한국시인협회장인 최동호(69) 고려대 명예교수와 클레어 유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한국학센터 상임고문이 공동 수상했다.

최 교수는 1976년 첫 시집 <황사바람>을 발표한 데 이어 7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문학평론으로 당선한 현장 비평가이며 대학에서 한국 현대시를 연구해온 학자다. 유 클레어(79) 상임고문은 80년부터 버클리대학에서 한국어 교육을 해왔고 2001년 한국학센터 소장으로 활동하며 고은 시인의 작품을 번역해 영미권에 소개하는 등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상금 1억원, 공동수상자는 5천만원씩을 받는다. 시상식은 8월12일 강원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현 종교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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